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트콤 전성기 시절 이름을 날렸던 작품 중 '거침없이하이킥' 이라는 시트콤의 결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거침없이하이킥은 2006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7년 7월까지 약 1년 1개월간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시트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결말에 대해서 정리하다 보니 김범, 찬성, 박민영, 정일우 등 지금은 스타가 된 그분들의 초창기 모습을 돌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역시나 이런 게 옛날 것을 꺼내보는 재미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그럼 주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한 거침없이하이킥 결말에 대해서 정리를 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강유미(박민영)의 정체
먼저 극 중 출연한 미녀배우 박민영 님은 극 중에서 풍산고 짱 이윤호의 동생인 이민호(김혜성) 분과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스파이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종적을 감추게 되죠.
결말쯤에 다다라 알려진 강유미의 가족사는 이러했습니다. 유미아빠가 한국 국정원이랑 손잡은 북한의 스파이였습니다. 북한 사람이지만 남한 쪽 국정원에 붙은 이중스파이 개념이었죠. 이 부분을 기억 못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로 생각됩니다.
그럼 당연히 북한의 척살을 염려해 유미 가족에게는 국정원 측에서 보디가드를 붙여주게 되죠. 하지만 유미를 보호하기 위해 붙었던 남한의 보디가드는 바로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었습니다. 역으로 또 스파이에 당한 거죠. 이 사실은 유미 엄마가 과거사진을 보다가 그 사진 속에 보디가드가 있는 사실을 알아채고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라는 점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그 모든 정황을 눈치챈 북한 스파이와 유미엄마는 총격전을 하다가 북한 스파이를 사살하였지만 강유미는 다리를 다치게 되죠. 유미 아버지는 슬프지만 그전에 죽게 됩니다. 결론적으론 강유미도 가족처럼 스파이라 할 수 있었죠. 실제로 20대인 나이를 숨기고 풍파고에 숨어들었으니까요.
하지만 결국 부모님을 둘 다 잃고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도 죽이고 본인만 국정원의 보호 아래 새로운 신분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거침없이 하이킥 결말을 정리하게 됩니다. 어릴 때 봤을 땐 별생각 없이 봤는데 지금 다시 돌아보며 이야기를 정리하니 이해가 되네요. 여하튼 지금은 아리따운 미녀 주연배우로 성장하여 활약을 하고 계신 만큼 응원하고 싶습니다.
2. 서민정과 정일우는 맺어졌나?
두 번째 거침없이 하이킥 결말 은 서민정과 정일우가 결말에 다다라 결국 맺어졌냐 라는 점입니다. 극 중에서 윤호(정일우)는 18세였고 서민정 선생은 26살 이어서 사실 사제지간 연인관계가 성립될 거라는 예상은 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잘 어울린다고 응원만 했을 뿐이었죠.
하지만 극 중 항상 서민정 선생이 곤경에 처했을 때마다 왕자님처럼 나타나 구해주던 정일우 님과 거침없이 하이킥 결말에 다다라서야 정일우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전부인 신지와의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 민용 선생이 결국 신지를 선택하게 되면서 서민정과 헤어지게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슬픔에 빠져 비 오는 날 학교에서 여느 때 와 같이 곤경에 빠진 것처럼 슬퍼하고 있는 장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비를 피하러 들어간 정일우와 서민정은 서로 마주치게 됩니다. 결국 둘의 진한 애정씬은 사회적인 관계상 연출해 내지 못했지만 둘의 앞날을 예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열린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결말을 돌려 버렸네요. 우리들의 마음속엔 당연히 둘이 이어졌을 거라 예상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연인이 되었다 라고 사실화하면서 결말을 내버렸죠.
이렇듯 한 시대를 풍미한 시트콤이라는 작품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여전히 아쉽지만 이렇게 잊혔던 시트콤을 다시 꺼내보니 그 당시에는 몰랐던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 앞으로 잊고 지내던 많은 작품과 그 시절 스타 소식으로 꾸준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찾아뵐게요!
마지막으로 거침없이하이킥의 추억의 레전드 장면 나문희의 호박고구마 에피소드 영상으로 잠시 웃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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