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유가보조금 신청자격, 방법 정리

지난 2001년 에너지 세재 개편으로 인한 화물차 유가 부담을 정부에서 지원하기 위해 유류세 인상분에 대해 일정 부분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원대상분들은 정부지원금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화물차 유가보조금이란?

유가보조금은 정부에서 유류세 인상이후 상대적으로 유류를 많이 소비하는 화물차 기사분들의 부담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된 복지정책입니다.

유가보조금 지원대상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거하여 경유, LPG 연료를 사용하는 화물차가 지원대상입니다.

이처럼 꼭 화물차가 아니라도 화물 형태의 차량인 경우 일반차량과 견인차도 지원대상에 해당하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조금 지원내용은 화물 톤 수에 따라 월 지급한도 안에서 지급되고 있습니다.

지급기준은 최대 적재량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단, LPG 연료일 경우 경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화물차 지급한도량의 50%를 가산하여 적용받습니다.

이러한 지급 한도량은 국가보조금 단가가 기준인데요. 유류세가 인상된 2001년도를 기준으로 리터당 183.21원, LPGSMS 23.29원 을 뺀 나머지 금액을 한도 안에서 지원합니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방법은 카드 지급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 신용카드 회사별 혜택이 다름으로 국민, 신한, 삼성 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 보조금 혜택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카드사마다 제휴된 주유소가 있고 이를 이용하면 카드사의 추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도 있으니 자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신용카드로 유가보조금을 지급받으면 카드 사용 시 금액이 자동으로 사용되게 됩니다. 만약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를 발급받으시면 사용금액이 통장으로 입금되는 형태로 지원이 됩니다.

간혹 개인 신용도가 너무 낮아 신용카드 발급 자체가 어려우신 분들은 '유류구매 증빙 자료'를 준비하셔서 관할청에 방문 후 지급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화물차 유가보조금의 금액이 적지 않다 보니 부정수급을 노리는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이는 수사를 통해 향후 형사처분 대상이 됨으로 부정수급은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근 화물차가 아닌 개인 승용차에 주유를 하거나 의무보험 미가입, 실제 주유를 하지 않고 금액을 결제하는 등 여러 가지 부정수급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의 목적대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유류세 부담 완화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성숙한 국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