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간녀 결혼식장 습격 사건 총정리

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한 여성 A 씨가 대구 상간녀에 대한 결혼식장 습격 사건이 지난 20일 네이트판 을 통해 게재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결혼식은 엉망이 되어버린 대구 상간녀 사건에 대한 내용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1. 대구 상간녀 사건의 발달

결혼 후 2년이 되어서 대구 상간녀와 불륜 행각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된 A 씨. 알고 보니 남편이 매번 출장을 간다며 집을 비울 때마다 대구 상간녀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상간녀는 A 씨의 남편과 결혼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고, A 씨 에게 출산 선물을 줄 정도로 알고 있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사실 외에도 남편의 스마트폰에 스와핑 관련 앱이 설치되어 있었고, 관련 글을 작성한 걸 알게 된 A 씨는 남편과 대구 상간녀의 불륜행각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대구 상간녀가 A 씨의 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과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복수심을 갈무리할 수 없었던 A 씨는 상간녀의 결혼식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남편과 외도를 했던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 뒤 어떤 식으로 복수를 하면 좋을지 네이트판을 통해 글을 게재하고 복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A 씨는 결국 대구 상간녀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상간녀의 신랑 측 가족에게 전남편과 있었던 불륜 행각을 모두 폭로하게 됩니다. 이에 신랑 측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상간녀의 신부대기실에 찾아가 "상간녀 주제에 어디 뻔뻔하게 결혼을 하려 하느냐!", "아이가 친 자식인지 친자 검사를 해 봐라!" 등의 속 시원한 복수심이 담긴 발언을 공개적으로 퍼붛게 됩니다.

이 내용들은 네이트판을 통해 상간녀 후기 게시글로 올라와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결국 대구 상간녀의 결혼식장은 엉망이 되었고, 화제가 된 이 사건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대구 상간녀의 신상과 인스타그램 주소까지 현재 공개되고 확산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상간녀 부부는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구 상간녀와 A 씨의 전남편 C 씨의 신상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알려지자 C 씨는 아래와 같은 해명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도덕적으로 잘 못 한 사람들이지만 인터넷으로 이 사실을 공개한 것은 A 씨가 명예훼손 혐의를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이 사건과 명예훼손 관련 여부도 알아보겠습니다.

4. 대구 상간녀 사건 언론에 공개한 A 씨의 명예훼손 여부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자문단 김가헌 변호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남편과 상간녀 간의 사연을 공개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할 수 있다" 고 자문하였습니다.

이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로 해석하였기 때문인데요.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 해 질 수 있다고 자문하였습니다.

다만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대구 상간녀 사건을 게재할 때 상간녀와 남편 C 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직접적으로 특정한 사실이 없고, 이는 모두 네티즌 들에 의하여 밝혀진 사실이기 때문에 형사 처벌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모두 명예훼손의 조건 중 '피해자가 특정되어야 한다'라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아직 당사자들 간에 어떠한 법률적 공방이 오가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상으로 대구 상간녀 사건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말 한 가정의 어두운 내면으로 이루어진 슬픈 일인 만큼 또다시 당사자들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들은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